하품을 하는 이유

하품을 하는 이유

누구나 한번쯤은 나른한 봄철이되면 온 몸이 나른해지면서 피로를 쉽게 느끼는데 봄철 피로는 겨울에서 봄으로 변하는 과도기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신체가 계절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생리적 부적응 현상입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봄철 많은 이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증세인 춘곤증입니다. 

춘곤증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이 하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하품"을 한 적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하품은 생리현상인데 하품을 하는 이유 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하품을 하는 이유 로는 뇌의 산소 부족이 원인으로 알려져있었습니다. 그러나 산소 농도가 다른 방에서 하품의 빈도를 관찰한 실험에 따르면 산소 농도에 따라 하품 빈도는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는 '뇌의 혈류를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또는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닌가라는 설 등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사람이 하품을 하고 있는 영상을 본 경우와 사람이 웃고 있는 그림을 본 경우에서 피험자가 어떤 반응을 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하품의 영상을 본 사람의 55%가 하품을 하였고, 웃고 있는 영상을보고 웃었다는 사람은 21%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점에서 상당한 확률로 하품은 전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지루한 영상과 하품 영상에 비교도 수행한 결과 상당한 확률로 '하품을 본 경우에는 하품이 나온다' 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또한 영상에만 국한되지 않고, 하품 관련 글을 읽고도 관련이 된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나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연구에 의해 밝혀지고 있습니다. 4세까지의 어린이는 영상이나 이야기 모두에 반응하지 않고, 5세에서 영상에는 반응, 6세 이상이 되면 성인과 거의 같은 반응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신 분열증 등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하품이 옮기지 않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하품이 전염이라는 것은 '인간의 상상력과 공감 능력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라고 하품을 하는 이유로 알려져 있습니다.

덧붙여서 왠지 모르는 그러나 하품이 연속으로 나온다는 경우는 질병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품의 원인 자체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명확하게 알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전조일 수 있으며, 하품이 빈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뇌의 혈류가 막히는 뇌경색의 전조로 하품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하품이 빈도가 많아질수록 질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하품을 하는 이유 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누구나 한번쯤은 할 수 있으면서도 여전히 모든 수수께끼가 밝혀지지 않은 하품!!! 인체의 신비라는 것은 과학이 얼마나 발달해도 완전히 밝혀지는것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